경주 금성로의 서천 옆에 위치한 담안. 담 너머 안쪽은 바깥과는 조금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이가 도담도담 자라며 쌓여온 이곳에서의 따뜻한 추억이 머무는 이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한옥의 형태와 기와지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모던 스타일로 탈바꿈한 내부 공간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아래 여럿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는 컨셉으로 큰 테이블과 휴게공간, 너른 마당의 수영장과 야외가구는 함께하는 이들과의 온전한 시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대문을 여는 순간 새롭게 펼쳐지는 ‘담안’의 공간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