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함덕리의 조용한 마을, 골목 깊숙이 필원 스테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필원 스테이는 여름날의 따사로운 햇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낮은 지붕에는 볏짚을 덮고 공간은 빈티지한 아이보리색으로 통일하여, 마치 내려오는 햇살의 온기를 고스란히 머금은듯합니다.
필원의 두 공간은 연결 통로를 통해 여러 명이 함께 전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넓은 다이닝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야외 테이블과 수영장 근처에 둘러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각자의 기억 속에 그저 여유로웠던 여름날의 모습처럼 필원에서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그대로를 만끽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