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한옥마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편안하고 정돈된 모습의 한옥 스테이 '이리루'는 인간문화재 대목장과 소목장의 손길로 완성되었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자연과 동화된 공간입니다. 한옥의 대표적 지붕 모양인 팔작지붕, 맞배지붕, 우진각 지붕을 모두 품고 있습니다. 호스트는 공간을 설계하며 의도적으로 과한 장식을 배제하여 비례미를 유지한 채 절제미가 돋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이리루에는 여러 매력 요소가 녹아있습니다. 자연의 경치를 빌린 차경에 북한산과 하늘이 담겨있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창밖의 풍경은 오감을 깨웁니다. 햇살과 바람이 단잠을 깨운 뒤에는 노닐마루에서 제공되는 건강한 브런치를 먹어 보세요. 호스트가 모은 빈티지 찻잔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홍차 혹은 커피를 마셔보면 어떨까요. 조식을 먹은 뒤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한옥 사이를 지나 북한산의 계곡까지 이어지는 길로 산책을 가도 좋겠습니다. 시간을 들여 멀리 떠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한옥 이리루는 당신이 마음을 낮추고 겸허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