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에는 시골 한옥의 모습을 간직한 '지선댁'이 있습니다. '지선댁'은 마을 사람들이 호스트의 할머니께 부르던 이름입니다. 호스트는 옛 할머니집에서의 따뜻하고 푸근했던 추억을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지선댁'을 열었습니다.
'지선댁'은 과거 한옥의 모습은 유지하면서도 내부의 공간을 정돈하여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스테이는 크게 본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채는 침실과 자쿠지, 다과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공간이 반듯하게 이어져있어 아이와 함께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정남향으로 해를 마주하고 있어 공간 어디서든 기분 좋은 햇살이 듭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펼쳐지는 '지선댁' 특유의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껴봅시다. 본채에서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은 따로 분리하여 별채에 두었습니다. 구비된 다양한 조리도구를 활용하여 편안하게 음식을 만들고 모여앉아 단란한 식사를 즐겨봐도 좋습니다. 마당에서는 불멍과 바비큐가 가능하며,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