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젖어들수록 제주의 색은 더욱 짙어집니다. LO:(이슬 로, 露)는 길 위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비 내리는 날이면 젖어드는 돌담과 풀잎, 처마따라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시 멍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햇빛과 그림자가 드리우면 빛과 공간이 전개하는 완벽한 협업에 매료될지도 모릅니다.
높다란 돌담은 마치 달팽이처럼 객실을 감아 돕니다. 그렇게 외부의 정원과 고즈넉한 객실을 만들었습니다. 흙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객실에서는 기다란 처마와 툇마루가 정원으로 이어집니다. 그 사이에 자리한 돌담과 오름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노을이 지친 마음을 위로합니다. 마을의 옛 가옥을 닮은 LO:에서 평온한 제주섬의 정취를 느끼길 바랍니다.
커피와 독서, 음악감상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입니다.
눈덮힌 한라산과 노을지는 오름을 마주합니다.
높다란 돌담이 객실을 감아 돕니다.
로스테이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납로 132 (납읍리)] 입니다.
객실 별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