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인제주

감귤밭 속 우리의 쉘터

600평의 감귤밭이 펼쳐지고 고요한 자연 속 새소리만 들립니다. 제주 서귀포 중산간에 위치한 ‘밀크인제주’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심플하지만 따뜻하게,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간을 꿈꿨습니다. 서로의 친밀감과 웃음, 가족의 사랑을 담아낸 사진 공모전 M.I.L.K에 영감을 받아 공간 내 작은 갤러리를 만들었고, 이곳에서 거쳐 가는 모든 사람이 쉼에만 편안히 집중할 수 있는 대피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뱃머리처럼 떠 있는 거실 발코니에서는 귤밭과 너른 정원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정원을 거닐어보거나 중정에서 일행과 이야기 나누며 별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따뜻한 실내 스파를 즐기며 보는 서귀포의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단란한 여정이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다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