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담

스스로 선택한 우리들의 모험

제주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모험담'은 제주 돌과 나무의 흐름에 따라 이어진 가장 순수한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옛 기억을 돌아보았을 때, 우리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은 결국, 누군가에 의해 계획된 놀이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스스로 선택한 모험이 진짜 놀이였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스스로 선택한 모험을 시작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모두 모험의 장소이자 곧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의 낯선 풍경 속에서 서로에게 간직될 삶의 모험담으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모험담은 건축물 전체를 어우르는 곡선과 함께 다채로운 시선으로 만들어진 세 개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나뉩니다. 공용 공간에는 디딤석이 놓인 수공간으로 시작해 대형 수영장, 잔디 언덕과 약 300평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이름처럼 동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첫번째 모험’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로, 외부의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개방감 있는 공간입니다. ‘두번째 모험’은 최대 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객실로, 동그란 하늘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불멍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세번째 모험’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벽난로와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객실 내에는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개별 수영장도 갖춰져 있습니다. 곳곳에 펼쳐진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에 꾸밈없는 모험심으로 다가가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