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반달 모양의 마을과 달이 떠오르는 바닷가 월정리에 60년의 시간이 오롯이 담긴 돌집 '월정담'이 있습니다. 오래전 다져놓았을 나무 기둥과 제주의 투박함이 담긴 돌을 없애지 않고 옛 돌집 그대로의 모습을 남겨두었습니다. 소란스러운 일상을 벗어나 제주스러운 삶을 보내고 싶을 때, 조용한 돌담길 따라 느릿하게 하루의 모습이 변화하는 곳 월정담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월정담은 제주살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주에 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제주에서의 삶'을 위해 오랜 옛집을 닦아 만들었습니다. 집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닷가 주변은 제주바다의 설렘을 채워주고,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찾아오는 고요함은 여행이 아닌 우리 집에 들어서는 기분이 듭니다. 제주의 낭만과 머무는 편안함이 있는 곳, 월정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