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물결이 일면 제주의 하늘, 돌담, 나무가 그려내는 풍경이 산산이 부서집니다. ‘물결그림’은 작지만 크고, 차갑지만 따뜻한 물의 마당을 품었습니다. 물의 마당은 한 폭의 캔버스가 되어 자연과 집, 그리고 사람의 모습을 그림처럼 담아냅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지루하지 않은 다채로운 집, 창밖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와 온전한 쉼에 다다르는 공간이 물결그림이 꿈꾸는 모습입니다.
게스트는 옛 공간의 결을 살린 툇마루와 한지 조명의 아늑한 속에서 따뜻한 커피와 잎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물결그림 곳곳에 있는 다양한 정원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 자연의 차경을 담은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안한 밤 예쁜 꿈을 꿀 수 있는 물결그림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