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소래미

경주 남산의 전경이 그대로 담긴 공간

경주의 중심지인 한옥촌에 위치한 ’온소래미’는 순수 한글 이름으로, 남산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 곳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마치 눈이 온 듯, 백자갈이 깔린 마당을 따라 들어선 한옥에서 우리만의 소중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온소래미는 현관, 주방, 욕실, 자쿠지와 다도 공간, 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ㄱ’자 한옥 구조에 화이트와 우드 인테리어로 실내 전반에서 밝고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스테이를 지을 때 가장 중요시한 공간은 단연 주방입니다. 돌출되어 있는 3면에 ‘ㄷ’자 형태의 통유리를 시공하여 천년의 역사를 가진 남산의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주방뿐만 아니라, 자쿠지와 침실 공간에서도 통창을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시야처럼 답답했던 일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듯합니다. 자쿠지 옆 다도 공간에서는 호스트가 준비한 차를 마셔보세요. 따듯한 기운이 몸을 타고 흐릅니다. 킹 베드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침실은 가족 여행, 친구 여행에 모두 탁월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밤이 깊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