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소이'는 한옥 특유의 따뜻함과 단아함이 담겨있는 공간입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주 골목과는 떨어져 있어, 머무르는 동안 고요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공간은 프렌치 미장과 고재 가구를 활용하여 모던함과 동시에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내부에는 침실과 다이닝 공간이 있고 거실에는 실내 화로와 빔 프로젝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맨발로 나무껍질을 밟을 수 있는 작은 정원과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와지붕 너머 저녁 하늘을 바라보며 경주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