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무렵 건축주의 작은 철물점으로 시작된 로케트 하우스의 오랜 과거. 이후 세월을 거쳐 수차례의 페인트칠과 타일로 뒤덮혀 본래 형채를 완전히 잃어버린 건물을 로케트 하우스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일제 강점기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던 건물의 원래 모습이 궁금해 동네 어르신분들의 과거 기억을 더듬어가며 건물의 진짜 얼굴을 되찾고자 했습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본질을 로케트하우스로 새롭게 꾸며내며, 이곳을 방문할 이들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스토리는 무엇입니까?"
로케트하우스는 총 3개의 객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한 가족 혹은 두가족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과 큰 창으로 해가 드는 펜트하우스, 에어라트론 실링팬이 달린 높은 천장과 깔끔한 인테리어의 레지던스, 그리고 싱글 여행객들을 위한 용두산 전망의 로프트. 이 공간들은 단순히 예쁘고 편안한 뿐 아니라, 맛있는 여행을 책임집니다. 남포동 시장의 한가운데 위치한 로케트하우스에서 집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맛집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영화 <친구>의 주인공들이 교복을 입고 질주하던 시장골목,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 가족이 피난 온 '꽃분이네' 상점, 영화 <도둑들>에서 다이아몬드를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던 부산 최초 백화점 '부산데파트' 빌딩 등 부산의 원도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로케트하우스가 위치한 남포동은 부산 3대 시장인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그리고 자갈치 시장이 모여있는 식도락여행의 중심지입니다. 수년간 그 자리를 지켜온 노포들이 빚어내는 부산색 짙은 요리를 맛보세요. 호스트의 관점에서 특별히 엄선된 맛집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수십년전 튼튼한 목재와 적벽돌로 지은 유서깊은 건물 안에 들어선 순간, 정반대의 이국적인 매력의 풀하우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벤자민무어의 친환경 페인트와 천연원목의 구정마루, 그리고 윤현상재의 감각적인 타일과 테라코타 벽돌로 마감한 공간은 Artemide와 Verpan이 내뿜는 부드러운 조명과 만나 독특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네비게이션에 [로케트하우스] 혹은 [부산시 중구 광복로35번길 32] 주소를 검색해주세요.
주차의 경우 건물 바로 옆 신창공영주차장에 유료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http://naver.me/GkKJEe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