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정취가 넘치는 구마모토시 중앙구 니시아미다지에 1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저택이 있다. 이곳은 원래 결혼식이나 요리 여관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지만 2021년 대규모 리모델링과 함께 리브랜딩을 거쳐 새롭게 '쇼코클럽'이라는 복합시설로 탈바꿈했다. 쇼코클럽의 수상한 네온에 이끌려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교차하는 새로운 감각을 누리는 "츠즈라'가 있다. 역사적 건축물로서의 멋을 살리면서도 모던함이 공존하는 츠즈라는 한국 출신인 윤홍조 씨가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구마모토시와 한국의 울산광역시는 자매도시로서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츠즈라가 있는 지역에는 '울산마치'라는 역이 남아 있다. 윤홍조 씨는 그 의지와 마음을 이어받아 "옛 성하 마을에서 여행자들이 모이는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구마모토에서 생활하며 구마모토를 사랑하는 외국인으로서 사람과 사람, 해외와 이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만들었다.
'역사와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리모델링한 츠즈라는 유서 깊은 미술품과 디자이너 가구 등을 설치함으로써 오랜 이야기의 분위기, 멋을 남기고 있다. 츠즈라는 총 객실 7실의 소규모 숙박시설로 게스트 각각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하는 스탠다드룸(standard room)과 샤워실과 화장실이 포함된 디럭스룸(deluxe room)이 있다. 옛 저택의 역사를 느끼며 역사와 모던함을 융합한 츠즈라의 컨셉을 체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그젝티브 룸(executive room)은 시공을 가로질러 채색된 '츠즈라'의 최상급 룸으로, 일본의 전통 기술이 담긴 공간에 전 세계에서 모은 디자이너 가구와 아오모리현의 히노키로 만든 커다란 욕조를 갖추고 있다. 실내에서는 쇼코클럽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와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공간의 경계에서 다양한 문화가 교차한 새로운 감각을 누리는 숙소 ''츠즈라"가 빚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꼭 만끽하기 바란다.
15:00~22:00(L.O 21:30) 로비를 카페&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과자와 구마모토 지역의 술 등을 즐겨보세요.
유료로 조식 추가가 가능합니다. 데일리 베이글과 자가 로스팅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넓은 테이블과 소파가 배치되어 있어 독서와 환담이 가능합니다. 국적, 인종, 연령을 초월하여 다양한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생기는 '츠즈라'의 메인 플로어입니다.
츠즈라의 주소는
[ 6 Nishiamidajimachi, Chuo Ward, Kumamoto, Japan ] 입니다.
구마모토시 전철 A 계통·기온바시역에서 도보 4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