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강하면, 고요한 산속에 너른 마당을 가진 한옥 스테이 ‘산온’이 문을 열었습니다. 산 아래 안온한 하룻밤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고자 지은 산온이라는 이름처럼 머무르는 이들이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구성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약 200평에 달하는 너른 공간을 한 팀이 오롯이 누릴 수 있는 산온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양한 나무가 심어진 정원이 손님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탁 트인 하늘과 산을 볼 수 있는 앞마당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옆 마당으로 이어지고, 뒷마당에는 돌담을 바라보며 다도를 할 수 있는 다도실과 이어진 툇마루가 등장합니다.
산온은 부엌에서 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중요시하여 아일랜드 부엌을 배치하였습니다. 여럿이 요리하고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부엌 옆에는 다도실 겸용 거실이 있어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보기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모든 공간에서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창이 연결되어 앞마당 툇마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 함께하는 이들과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