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팔봉을 바라보는 동네 안에는 또 다른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의 이름은 ‘슬로우 팔봉45’. 슬로우 팔봉45는 여행을 사랑하는 호스트 부부가 여행하며 만나고 싶었던 상상 속의 공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슬로우 팔봉45에서는 ‘느림’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이름의 뜻처럼 달천강과 물레산, 옥답산에 둘러싸여 머무르는 동안 가득한 자연 속에서 한없이 느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소음에서 벗어나 물소리를 귀에 담고 나무의 향을 실은 공기를 힘껏 들이마시면 마음속에 초록빛 녹음이 펼쳐집니다.
충주의 자연을 바라보는 슬로우 팔봉45은 녹음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햇살과 자연의 조화를 바라보는 것도 좋고 저녁에는 장작이 타닥타닥 타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도 쉼이 됩니다. 그래도 잠시 시간을 내어 주변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호스트는 유명한 자연 명소보다 동네 산책을 추천합니다. 조용한 시골길을 따라 물레산과 옥답산 사이에서 흐르는 달천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무도 모르는 보물을 찾은 기분을 느낄 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