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춘향이 연못에 비친 보름달 속에 임의 얼굴을 그리며 걸었을 남원의 광한루, 작은 골목 끝을 돌아서면 얼굴을 드러내는 희고 단정한 고택이 있습니다. 스테이 리운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한 춘향을 닮은 공간입니다.
스테이 리운은 본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공간 모두 물을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독립된 공간에 머무르며 온전히 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은은하게 흐르는 물소리, 깔끔하고 하얀 담장, 마당의 백일홍 향기와 다도의 차 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워 머무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본채는 층고가 높고 통창으로 둘러싸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채에 물이 흐르는 수공간이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쉼을 누려보세요.
전통 차와 드립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이곳에서 여유 있게 티타임을 가져보세요.
창밖의 대나무가 보이는 곳에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스테이 리운의 주소는 [ 전라북도 남원시 고샘길 53-7 ] 입니다.
주변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