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오아시

이색적이고 독특한 공간에서의 휴식

경상남도 거제, 바다와 맞닿은 곳에 '스테이오아시'가 있다. 이태리어로 '오아시스'를 뜻하는 '스테이오아시'는 사막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하고, 끝없는 사막을 걷다 만난 오아시스처럼 이 공간이 삶의 긴 여정 속 휴식처가 되길 바랐다.

1층과 2층 각각 4개씩, 총 8개 객실은 사막의 모래와 같은 회갈색의 벽으로 구분되어 이국적인 휴양지를 연상케한다. 각 객실에는 프라이빗 야외 수영장이 구비되어 바다 너머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는 통창을 두어 탁 트인 전망을 즐기도록 하였고 각 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일정한 톤으로 연결시켜 공간감을 가미했다. 다도 공간에서 제공되는 잎차를 마시거나 중정을 마주 보는 원형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겨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