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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옥서촌 골목 안, 아늑한 독채 한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 48-1

₩250,000 ~ ₩350,000

2 ~ 4 명 / 1 객실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빔프로젝터 또는 TV
  • 취사
  • 반신욕
복잡한 일상을 벗어난 현대인의 안식처
빠르고 복잡하게 흐르는 일상에서, 가끔 나만의 동굴을 찾아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 멀리까지 떠날 수는 없지만, 하루의 조용한 쉼이 필요할 때. 서촌 골목 안에 자리한 '아담한옥'이 그 하루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 되어줄 것이다. 현대인의 안식처이자 사색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아담한옥은, 서촌영락재에 이은 지랩의 두번째 서촌 한옥스테이다. 작은 크기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고민하였고, 적게 소유하며 더 나은 주거방식을 탐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공간으로서 그 의미를 갖는다.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서면, 수토메 아포테케리의 '아담한옥' 향과 잔잔한 음악이 숲 속의 기억을 불러 휴식으로 자연스레 이끈다. 공간을 둘러보면 아담한 내부에 잘 구성 된 2개의 층을 만날 수 있다. 1층 주방에는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방기기가 정성스럽게 갖춰져있고, 화장실에는 re-stay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다. 빛이 잘드는 거실에는 따뜻한 차 한잔을 위한 다기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마당 한 켠에는 작은 노천탕이 있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편안하고 아늑한 침실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한옥의 구조 안에 조지넬슨, 비아인키노, 레어로우, 밀무아 등 현재의 감각적인 브랜드 제품을 놓아 조화로운 반전의 공간으로 꾸며진 아담한옥. 공간 자체의 매력은 물론이거니와, 위치적 매력 또한 크다. 바로 옆 스펙터 커피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건너편 공기식당의 맛있는 점심, 그리고 공기 좋은 수성동 계곡 산책까지. 서촌의 작은 골목과 상점을 배경 삼아, 천천히 걷는 여행을 추천한다. 골목이 엘리베이터가 되고, 동네 자체가 멋진 여행이 되는 서촌으로 떠나보자.

Directing by 류가현
Designed by 류가현, 지랩, 이상현(BI)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