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이다. 상하이 남부 외각에 평화로운 안식처 아만양윤(Amanyangyun)이 있다. 양윤(養雲)의 뜻은 마음속 구름을 다스리는 것처럼 자기 시간의 갖는다는 뜻이다. 리조트는 특히 녹나무 숲과 오랜된 건축물이 돋보이며, 나무 한 그루 건물 한 동 모두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신기하게도 모두 리조트에서 700km가량 떨어진 양쯔강 하류의 장시성 푸저우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아만양윤에 머물면, 마치 아주 큰 정원에 살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총 26개의 스위트룸과 13개의 빌라가 있다. 리조트 모두 좋은 채광을 가지고 있으며 산림 전망이 있는 스위트룸은 넓은 거실 공간과 고요한 안뜰이 있어 사계절 내내 매력적이다. 리조트는 주변 산림 지대를 보완하도록 설계되어 마을 개념과 완벽하게 어울려 옛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만든다. 리조트 외관은 전통적인 중국의 옛 문화가 담겨있으며, 그 반대로 객실 내부는 짙은색의 나무를 이용하여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되었다. 중국에 있는 다른 아만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아만양윤의 객실은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아만양윤의 5개의 레스토랑은 각각의 매력이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럭셔리한 파인 다이닝부터 야외 식사에 이르기까지 게스트가 원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리조트 내 시가 라운지가 있어, 시가 애호가와 조용한 시간은 원하는 게스트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라운지에서 탁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상해 여행 계획에 전망 좋은 호텔들도 좋지만 아만양윤과 같은 역사와 문화가 모두 있는 정적인 리조트에서도 하룻밤을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