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파리 마들렌 광장에서 설립된 포숑(FAUCHON)은 세계 각지에서 선별한 계절 재료를 사용한 고급 제과, 마카롱, 초콜릿, 잼, 차 등을 판매하여 130년 이상 전 세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빛나고 있다. "포숑 호텔 교토"는 포숑이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호텔 "포숑 로텔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호텔이다. 파리의 미학적 상징인 포숑이 선택한 도시인 교토는 파리와는 완전히 다른 취향을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두 도시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두 도시 모두 1000년 이상의 예술의 도시이며, 지역 주민들에 의해 역사적인 건물과 거리가 소중히 보존되고 있다. 교토에는 가모강(Kamo River), 파리에는 센강(Seine), 그리고 "로맨스의 강"이라 불리는 강이 흐르며, 차를 즐기는 문화도 같다. 또한 파리와 교토 모두 다양한 음식 문화가 있다. "포숑 호텔 교토"의 컨셉인 "FAUCHON Meets Kyoto. Feel Paris."는 포숑의 탄생지인 화려한 파리와 60년 이상의 파리와 자매 도시 협력을 맺은 우아한 교토를 결합하여 이 두 도시가 가지는 문화, 전통, 예술의 이미지를 조합한 럭셔리한 공간을 창출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우아한 곡선의 대형 계단과 만개한 벚꽃을 모티프로 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최상층 리셉션에는 로비 라운지 중앙에 아름답게 장식된 마카롱과 창가에 여유롭게 배치된 우아한 소파가 있다. 그리고 포숑의 자랑인 마카롱과 차로 시작되는 웰컴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FAUCHON Meets Kyoto. Feel Paris."을 전체 디자인 컨셉으로 한 포숑 호텔 교토는 입구,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 곳곳에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세련되고 우아한 공간을 구성하며, 교토 특유의 차분한 색감과 분위기 있는 일본풍의 디자인을 통해 파리와 교토의 문화 융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매력적인 모던하면서 럭셔리한 객실은 포숑의 브랜드 색상인 포숑 핑크, 화이트, 블랙, 골드를 사용했으며, 교토의 전통적인 직물 기술인 니시진-오리(일본 전통 공예품)를 이용한 침대 패널과 소파, 대나무 문 등과 같은 일본의 재료, 전통 공예, 양식이 사용되었다. 전체 59개의 객실이 있으며, 히가시야마를 조망할 수 있는 고층의 클래식 룸을 비롯하여 슈페리어 룸, 디럭스 룸, 호텔 최고급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35㎡ 이상의 편안한 공간에서 숙박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포숑 로텔 파리에서 전개되는 "Gourmet Bar"이다. 모든 객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샴페인 핑크 색의 "Gourmet Bar" 옷장 문을 열면 포숑의 스위트, 페이스트리, 차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플레이버 티, 프랑스 직수입 마카롱, 교토 버전의 애프터눈 티 등을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 오리지널 쇼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항상 세계의 요리를 선도해 온 포숑이 선보이는 "포숑 호텔 교토"는 "음식을 통해 파리와 교토의 매력을 느끼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Restaurant Grand Café Fauchon"은 세련된 디자인 공간과 교토의 거리와 흐르는 가모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 등 최고의 로케이션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교토 재료를 사용하여 즐기는 프렌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와 대형 계단을 오른 2층에는 "Fauchon Salon De The Kyoto"가 있다. 교토와 파리의 에센스가 조화로운 차분한 공간에서 마루마루를 바라보며 포숑의 차와 스위트를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포숑을 대표하는 차와 스위트, 페이스트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Pâtisserie & Boutique Fauchon"이 있으며, 파리로부터 직수입한 특별 상품과 포숑 호텔 교토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3층에는 포숑 브랜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오픈하는 "Le Spa Fauchon"이 있다. 일본에서 처음 상륙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인 "KOS PARIS"와 국내외의 럭셔리 호텔에서 스파를 운영하는 "Credo International"이 제품과 오리지널 트리트먼트 메뉴를 개발하였으며,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취향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포숑의 오리지널 오일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한 트리트먼트 룸은 세련된 디자인 공간으로, 포숑 핑크로 염색된 다다미를 사용하는 등 파리와 교토, 두 개의 문화가 얽혀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파를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Fauchon Hotel Kyoto
Image © Fauchon Hotel Ky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