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책숙소무해한 휴식 그리고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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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사수동로20번길 14

₩90,000 ~ ₩350,000

2 ~ 6 명 / 6 객실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취사
제주 서쪽 동네의 조용한 쉼터
부부는 책을 좋아한다. 이곳 하다책숙소 내 비치된 책들은 본래 표지 외에 부부가 직접 책을 소개하는 문구가 있다. 자신과 만나야 할 책을 이곳에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적어두었다. '하다'는 어떤 행위나 동작을 하는 'do'라는 의미다. 이들은 책의 한 문장이 머무는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주는 공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만들었다. 나에게 집중하기, 오롯한 쉼, 추억 만들기. 무엇이든 다 좋다. 이곳에 머물며 일어나는 의식의 흐름에 집중할 뿐이다.

하다책숙소는 건물 1동과 셰어하우스 1동으로 나누어져 한 가족이 사용하기 좋다. 1층 주방에서는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고, 2층 패밀리 룸에는 긴 창이 있어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도란도란 책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놓인 빈티지 가구는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복층으로 설계한 구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셰어하우스는 3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1층 공용공간에는 간단한 조리시설과 함께 조식을 먹을 수 있어 책을 마음껏 읽으며 간단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층 또한 소파와 벤치가 있어 책에 온전히 빠질 수 있다.

테라스 밖 풍경의 공기를 느끼며 책 속에 빠져 있다 보면 금세 하루가 지나간다. 아침에는 소박하지만 정성이 깃든 조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직접 키운 깨를 갈아 만든 들깨 드레싱과 제철 채소로 꾸린 건강한 조식은 무해한 휴식을 선사한다. 스테이 내에서 충분히 책을 즐겼다면, 아이들과 마당의 놀이터에서 놀며 잊고 있던 모래의 촉감을 느껴보자. 스테이 현관에는 주인장이 추천하는 식당과 카페, 관광지를 기록해 두었으니 기억해 두었다 동네 곳곳으로 나서보자. 북카페 인공위성, 독립서점 소리소문, 어떤 바람, 이듬해 봄 등 작은 책방 투어를 즐기기에도 완벽할 것이다.

Designed by 더이레츠
Photo by 이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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