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니혼바시 하마초는 옛날에는 무사의 저택과 장인이 많이 있던 지역으로 빌딩 숲속에 자리하면서도 에도 시대의 운치와 변두리 정취를 겸비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2019년 2월, 문화와 역사가 있는 하마초에 마을 상징이 될 만한 호텔인 하마초 호텔 도쿄가 오픈되었다. 하마초 호텔 도쿄는 각지에서 마을 만들기로 연결되는 숙박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다루는 UDS가 기획, 디자인 설계까지 담당하며 'home-made', 'Japan', 'Modernism'을 키워드로 만들어진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이다. 수공과 초록이 보이는 마을을 지향하는 하마초의 매력을 한껏 구현한 호텔로 외관과 객실 등 곳곳에 있는 많은 초록색이 큰 특징이다. 마을의 거실처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레스토랑, 공방을 병설한 초콜릿 숍 등을 통해 연출하는 하마초의 환대를 즐기기 바란다.
하마초 호텔 도쿄 객실에는 도심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 아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워케이션에 적합한 SEMI-DOUBLE ROOM과 벤치 소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DOUBLE ROOM, 넓은 욕실과 큰 창문이 펼쳐진 개방적인 CORNER DOUBLE ROOM, 발코니가 함께 있는 TERRACE ROOM, 다른 객실과는 다른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매력적인 PREMIUM TERRACE ROOM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 공통적인 것은 테라스에 식재의 녹색이 있다는 것이다. 식물이 있는 것만으로 마치 숲속에 있는 것처럼 한가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하마초 호텔 도쿄는 홀로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창가의 큰 소파에서 일하는 틈틈이 커피를 마시고 쉬거나, 좋아하는 잡지나 책을 읽으며 '숲' 속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하마초 호텔 도쿄의 1층에는 '마을의 다이닝'이라는 컨셉을 가진 세련된 다이닝 엔 바 'SESSiON'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유명한 'BLUE NOTE JAPAN'이 운영하는 가게로 조식, 런치, 카페, 디너와 시간별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공간에서 느긋한 식사를 즐기기 바란다. 그리고 같은 1층에는 카카오빈으로 만든 오리지널 초코를 맛볼 수 있는 초콜릿 전문점 'nel CRAFT CHOCOLATE TOKYO'가 있다. 셰프 쇼콜라티에를 맡고 있는 무라타 유키 씨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200 종합 우승 경력을 가진 미즈노 나오키 씨 밑에서 기술을 배웠으며 프랑스 등에서도 수행 경험이 있는 유명한 쇼콜라티에다. 일본의 참깨, 산초, 매실 같은 희귀 초콜릿도 즐비하고, 병설된 카페에서는 초콜릿을 이용한 푸딩, 파르페, 아이스 등도 맛볼 수 있다. 다음 여행의 목적지로 하마초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 하마초 호텔 도쿄에서 그 마을에 사는 듯한 스테이 경험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