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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여관어릴 적 꿈과 이야기를 담아내다
경상북도 경주시 원효로169번길 4-1

₩450,000 ~ ₩650,000

4 ~ 6 명 / 1 객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바베큐
  • 빔프로젝터 또는 TV
  • 취사
  • 수영장
  • 반신욕
다채로운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는 공간
만화책으로 가득 채워진 다락방, 뛰어난 음질로 즐기는 나만의 영화관, 야외 수영장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바라보는 야경. 경상북도 경주에는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다. 황오여관은 경주에서 나고 자란 호스트 부부가 재미와 쉼에 최적화된 공간을 오랜 시간 고심하여 꾸민 곳이다. 그들은 행복했던 기억의 단편을 모아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 실현시켰다. 하교길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던 일, 다락방에서 친구들과 놀던 기억, 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한 시간, 모닥불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 대학생 때의 추억을 담았다.

황오여관은 100여년의 세월을 담은 건축물로 다이닝 룸, 두 개의 침실, 자쿠지, 두 개의 화장실, 캠프장과 야외 수영장 그리고 다락방으로 구성된다. 각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다이닝룸은 목조 재질로 만들어져 절제미가 느껴지고 동시에 무게감이 있다. 보를 유지한 채 나머지 부분에는 편리함을 더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거실에는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다. 침실은 원목으로 지어져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자쿠지에는 입욕제가 준비되어 언제든 반신욕이 가능하다. 계단을 올라 마주하는 다락방에는 300여 권의 만화책, 수십 권의 책이 구비되어 마음껏 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오락기에서 하는 추억의 게임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야외는 개방감과 활동성을 주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수영장과 캠프장이 구비되어 있다. 널찍한 수영장에서는 자유롭게 수영을 하고, 캠프장에서는 불멍을 하며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황오여관에서 시작하는 황룡사 마루길, 동궁과 월지, 석빙고, 첨성대, 황리단길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걸으며 경주를 깊이 있게 즐기기를 추천한다. 숙소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고즈넉한 분위기의 경주에 있는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용이하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가 가득한 황오여관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모루초디자인 박선은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