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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재제주, 그 자체를 살아보는 집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주가흘길 32-1

₩140,000 ~ ₩342,000

2 ~ 8 명 / 2 객실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0:00
  • 바베큐
  • 빔프로젝터 또는 TV
  • 취사
"사이좋음이 넉넉해지는 집"
살기 좋은 제주 중산간 서쪽 마을, 아래로는 작은 귤나무들이 넓게 펼쳐지고 그 위로는 하늘의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별이 수 놓이는 이곳에 사이좋을 화(和), 넉넉할 우(優), 집 재(齋), 사이좋음이 넉넉한 집, 화우재가 있다. 듣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집의 이름처럼 호스트는 화우재를 찾아오는 이들과 제주의 일상을 자연스레 공유하고 살아가고자 한다.

화우재는 규모와 층이 다른 두 개의 공간을 나누어 사용한다.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한 1층은 넓은 주방과 다이닝룸, 세 개의 방과 드레스룸, 두 개의 욕실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이곳은 공간의 활용과 호스트의 상상력을 엿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각각의 방에 사다리가 있어 중층의 공간과 연결되어 있고, 이 공간이 다시 다이닝룸으로 이어진다. 두 방 사이에는 미닫이문을 둬 용도에 따라 합쳐서 또는 나누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별개의 현관으로 분리된 2층은 두 명이 지내기 아늑하고도 충분하다.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두 개의 방과 다이닝 룸, 아담한 주방, 욕실로 구성되어 있다. 넓고 큰 창으로는 제주의 하늘과 귤밭이 가득 담기며, 작은 테라스에서는 쏟아지는 별을 조망할 수 있다.

아늑하고 따뜻한 이 공간은 쉴 틈 없이 바쁘고 지친 일상을 떠나온 이들에게 느긋한 여유와 휴식을 선물해준다. 서쪽으로 지는 노을이 예쁜 날이면 윈도우 시트에 앉아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고요해진다. 다이닝 룸과 주방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음식을 만들고 먹으며 일상을 같이 보내는 것도 좋다. 어떤 날은 화우재 근처 호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화우상점에 들려 캔들과 천연비누 클래스에 함께 참여해보자. 제주에서 같은 시간을 함께 살아보는 그 순간순간이 서로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니.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나무건축인테리어
Photo by 화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