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렁이는일렁이는 노을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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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3길 30 (월령리)

₩240,000 ~ ₩320,000

2 ~ 3 명 / 2 객실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빔프로젝터 또는 TV
  • 반신욕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 쉬어가는 시간
제주 서쪽 바다는 유난히도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곤 한다.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일렁이고, 바다에는 그 빛을 담은 윤슬이 일렁인다. 호스트는 매일 다르게 펼쳐지는 일몰과 낙조를 바라보다 ‘일렁이는’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제주의 자연이 품어주는 이곳에서 포근하고 평안한 하루를 보내보자.

‘일렁이는’은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대 3인까지 이용 할 수 있는 A동은 거실, 주방, 두 개의 침실, 욕실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2인 기준의 B동은 원룸 형태의 공간으로 더욱 아늑한 느낌을 준다. 두 곳 모두 야외 자쿠지 공간이 있어, 일렁이는 따듯한 물에 근심을 흘려보내는 것도 좋겠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대한 컬러를 제외하였다. 대신 나무와 돌 등 자연적 소재를 사용하여 주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해가 넘어갈 즈음, 스테이 바로 앞 바닷가 선인장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작은 해변을 만나게 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온 여행 때문일까. 매번 반복되는 일몰이 유독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상을 벗어난 여행이지만 호스트는 이곳이 또 다른 집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랐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보다는, 온전히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 가보자. 다시 내일을 위한 설렘으로 마음이 일렁인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오월 건축사사무소
Photo by 바빌로니언스 필름웍스, 일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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