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도치기현 기누가와 계곡과 맞닿은 언덕에 카이 기누가와가 있다. 푸른 자연과 단풍 등 사계절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정원을 품은 카이 기누가와에는 도치기 민예만의 따스함이 가득하다.

객실은 최대 3명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총 48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객실은 도자기인 마시코야끼, 천 등을 염색한 민예품으로 모던하게 디자인되었다. 모든 객실은 숲이 가까이 보이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전체 객실의 어메니티는 카이 브랜드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천연 소재의 제품이다.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사무에 옷으로 바로 갈아입고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카이에서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곳의 온천은 커다란 유리창을 지닌 실내탕, 도와다 석재로 만든 노천탕 모두 기누가와의 사계절을 충분히 만끽하도록 설계되어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마시코야키의 아름다운 도자기에 요리를 담아 제공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도자기와 그릇에 관심이 많다면 마메자라 접시 갤러리를 방문해 일본 전국의 개성적인 마메자라 그릇을 구경해보자. 또 리조트에 자리한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현지의 역사와 문화, 자연 공예와 관련된 책과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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