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음악이 조화로운 유일무이한 스테이
고치현 '모노베 강'의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3,000평 부지에 하루에 세 개의 팀만 숙박할 수 있는 코한유(호숫가 놀이라는 뜻)가 있다. 코한유에서는 눈 앞에 펼쳐진 모노베 강의 호수를 바라보는 자가원천 100% 방류식 온천과 지역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유기농 '가이세키 요리(일본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제일 큰 특징은 음악업계에서 걸작으로 꼽히는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 등 코한유 오너가 직접 엄선한 음향기기로 음악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은 깊은 감동과 삶의 의욕, 창조하는 힘을 준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다양한 인공적인 소리가 혼재하는 일상에 익숙해져 그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있다. 코한유에서는 여행의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나무 사이를 빠져나가는 바람 소리, 새소리, 좋아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뛰어난 소리공간을 설계했다. '어른의 은신처'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음악 스테이에서 지내는 호화로운 스테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코한유에는 자연과 음악이 조화한 정취가 다른 3개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객실에 호숫가에 면한 프라이빗 테라스와 자연 원천 방류의 노천탕, 그리고 최상급의 빈티지 오디오가 마련이 되어 있다. 객실 전체를 감수한 코한유의 소유주는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오디오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소리가 보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방 모양부터 가구, 벽과 천장까지 음향 시스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설계를 했다고 한다. 음악을 틀어보면 평소 듣는 음악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데,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눈앞에서 콘서트를 해주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렇게 그림 같은 모노베 강의 자연 풍경에 녹아들면서 마음껏 음악을 즐기고, 노천탕에 몸을 담겨 보시길 바란다. 그런 몸도 마음도 치유되는 유일무이한 스테이는 코한유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소재 본연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며 채소 소믈리에의 셰프가 엄선한 자연 식재료를 사용하여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호숫가의 웅장한 경치를 바라볼 수 있으며, 아침이면 안개가 호수를 뒤덮고 밤에는 수억 개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바람이나 식물 소리를 들으며 커피타임을 즐기거나 목욕 후 수제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레스토랑 내에도 코한유답게 멋진 음향 설비가 있어 식후에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음원 등 음악감상도 할 수 있다. 공연장의 함성과 열기가 전해지는 현장감을 통해 압도적인 음악 체험을 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코한유 온천은 원천 방류식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드물게 온천의 침투압이 사람과 동일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커다란 창문에서는 호수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펼쳐져 있어 자연과 일체화된 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코한유에서는 계절과 날씨,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과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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