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색을 얻었고 색을 부르는 법도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왔다. 흙은 가장 처음 색으로써 활용된 재료이다. 흙색을 의미하는 'Pigment brown'에서 착안한 'PBr7'은 켜켜이 시간을 간직한 흙처럼, 머무르는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기억들을 간직하길 바랐다.

'PBr7'은 총 7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객실은 자쿠지와 다다미, 다도 공간, 테라스 등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객실 내 창을 크게 내어 경주의 봉황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휴식과 함께 반신욕이나 티타임을 즐기며 탁 트인 뷰를 감상해 봐도 좋겠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는 무료로 간단한 조식이 제공된다.

'PBr7'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비롯한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도보거리에 식당과 카페는 물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스테이와 명소를 쉽게 오가며 편안한 경주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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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대구 톤디 스튜디오 (배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