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오리건축가의 상상 속에 머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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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2길 62-14

₩200,000 ~ ₩320,000

2 ~ 6 명 / 3 객실
체크인 17:00 / 체크아웃 12:00
  • 바베큐
  • 빔프로젝터 또는 TV
  • 반신욕
스테이로 새롭게 태어난 건축가의 집
스스로를 건축가의 탈을 쓴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는 문훈 건축가의 '바람의 집'은 제주 한경면 저지리 예술인 마을에 만들어진 공간으로, 스테이폴리오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우주오리'라는 스테이로 다시 태어났다. 건축가가 의도한 우주오리의 설계 원형은 존중하고 이를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공간적 경험을 선사하며, 제주로 떠나온 여행자들이 새로운 영감과 휴식 속에 잠시 정착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기획되었다.

3개의 객실로 이루어진 우주오리는 각각의 공간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각 객실이 가진 공간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었다. Space Room은 최대 6인이 머물 수 있는 객실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머물기에 좋은 공간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거실과 주방, 침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시원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커튼을 열면 펼쳐지는 넓은 마당과 레몬 나무 정원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Cosmo Room은 창작자가 오랜 시간 머물기에 좋은 워케이션 스테이로 기획되어 기존 숙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풍성한 수납공간과 주방, 넓은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감각적인 소품들과 턴테이블, 빔프로젝터는 새로운 영감과 창조적 감각들을 자극한다. Nest Room은 문훈 건축가의 독특한 세계관이 담긴 오리 구조물과 우주선을 닮은 공간감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눈을 닮은 창을 통해 저지리의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프라이빗한 노천탕에 기대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우주오리의 각 객실은 독립적이지만 동시에 여러 사람과 함께 머무르기에도 적합하다. 넓은 테이블에 앉아 소중한 이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레몬 나무가 보이는 마당에 앉아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저물어가는 해 질 녘의 노을과 별빛을 바라보는 것 또한 좋을 것이다. 내부 공간과 더불어 주변엔 제주 현대 미술관, 오설록 티 뮤지엄, 비오토피아 등의 볼거리가 풍부하여 여행자의 거점으로 부족함이 없다. 권태에 지쳐 떠나고 싶다면, 제주의 비일상적인 상상 속에 휴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Styling by STAYFOLIO, 지랩(Z_Lab)
Designed by 문훈
Photo by 이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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