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오후가장 따듯하게 기억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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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상도로 24 (상도리)

₩450,000 ~ ₩520,000

4 ~ 8 명 / 2 객실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취사
  • 수영장
제주의 햇살이 채워지는 곳
하루 중 햇살이 가장 따듯한 시간이라면 오후가 아닐까. 제주 구좌읍 상도리에 위치한 ‘스테이 오후’의 호스트는 여행에서 스테이와 처음 만나게 되는 시간인 오후가 가장 따듯하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짓게 되었다. 주위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자연과 새들의 소리를 감상해 보자.

스테이 오후는 ‘스테이 오’와 ‘스테이 후’라는 유사한 구조의 독채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는 바람과 돌이 많아, 낮은 천장고와 돌담이라는 건축 특성을 보인다. 스테이 오후는 이러한 제주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하여 ‘모던 클래식 제주’라는 새로운 컨셉을 적용했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U자형 중정 구조와 박공지붕으로 설계하였고 밭거리와 안거리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여 공간 활용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열대풍의 조경으로 꾸며진 중정을 품은 거실에서는 커피와 차를 마시거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중정 야외 공간에는 작은 족욕탕이 있다. 따듯한 물에 발을 담그면 여행에 지친 몸이 녹아드는 듯하다. 밭거리의 온수풀에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즐거운 물놀이가 가능하다. 이곳은 슬라이딩 도어로 외부 테라스와도 연결되어 있어 여름에는 자연을 몸으로 만끽하고, 추운 겨울에는 풍경을 눈에 담는 것도 좋겠다.

제주의 상도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가볍게 산책하며 아기자기한 마을의 가게를 구경하거나 세화 해변에 잠시 앉아 시간을 보내보자.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석양은 어딘가 부족했던 마음을 채우기에 더없이 완벽하다. 다시 아침이 오면 따듯한 햇살이 반긴다. 제주의 햇살이 아름답게 채워지는 곳, 스테이 오후에서 추억이 가득히 담아가길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건축사사무소 소헌
Photo by 윤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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