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pixel
스테이림툇마루에서 누리는 달콤한 게으름의 시간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15번길 31 (홍제동)

₩330,000 ~ ₩390,000

2 ~ 3 명 / 1 객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빔프로젝터 또는 TV
수풀(林)이 감싸고 있는 아늑한 우리만의 한옥
강원도 강릉의 조용한 동네에는 작은 수풀(林)이 감싸고 있는 한옥 ‘스테이림’이 있다.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온화한 집으로, 느긋한 게으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일상의 분주함으로 쉼이 필요한 이들을 기다린다.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툇마루, 자연을 담아둔 마당, 몸을 데우는 족욕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스테이림의 툇마루에서는 유독 시간이 느릿하게 흘러간다.

외관은 전통의 한옥 구조를 최대한 살렸고, 내부는 현대식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녹여 머무르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한옥의 앞마당은 툇마루, 옆마당은 족욕 공간과 야외 테이블이 있다. 우천 시에도 족욕을 즐기도록 어닝이 설치되어 있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 침실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된다. 천고가 높은 한옥의 특성을 남겨두었으며 아늑함을 더하여 2인이 머무르기에 적합하다. 거실의 길다란 소파에 앉아 앞마당을 바라보면 통창을 통해 해가 뜨는 모습이 보인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거실에는 기다란 좌식 테이블이 있어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은 건식 세면실과 샤워실, 변기를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하여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공간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책, LP,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놓았다.

도보로 5-10분이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고려시대부터 강릉의 문화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명주동이 있다. 로컬 음식점, 카페, 소품샵 등 볼거리가 많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로컬 주민들이 자주 찾는 남대천을 따라 가볍게 산책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마당과 툇마루가 있는 스테이림에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느슨하게 풀어보자.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스테이림
Photo by @dotkim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