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즈오카현 니시이즈에 스루가만(Suruga Bay)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웨자 니시이즈가 있다. 이곳은 눈앞에 펼쳐진 바다나 주위의 녹색과 일체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 그룹만을 위한 스테이다. 웨자 니시이즈는 오프그리드형(Off-grid) 거주 모듈 "WEAZER"를 활용하는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새로운 세대의 숙박시설이다. 오프그리드란 전기나 수도 등의 기존 인프라에서 독립하여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비를 거르고 살균하여 물을 공급하는 상태를 말하며, 특수한 정화 시스템을 통해 오수 배수가 발생하지 않아 주변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이러한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자급자족하게 만들어 모든 장소에서의 스테이를 가능하게 하는 WEAZER를 개발한 것은 "지구상의 아름다운 것을 찾아 모험을 떠나자"를 테마로 관광업 및 지역 창출 사업을 하는 회사 ARTH이다. 여행은 인생에 다채로움과 깊은 풍요를 준다. 여행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웨자 니시이즈에서 자연과 일체화되어 자연의 힘으로 사는 새로운 형태의 스테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니시이즈에 도착하면 체크인 장소인 "LOQUAT 니시이즈"로 향한다. LOQUAT 니시이즈는 약 100년 전에 지어진 저택을 리노베이션한 복합 시설로, 레스토랑과 바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LOQUAT 니시이즈의 "GELATO & BAKE SANTi"에서 웰컴 스위트로 제공되는 SANTi의 젤라또와 함께 티타임을 즐긴 후 전용 콘시어지가 객실로 픽업해 준다. 객실은 내부 면적 76㎡의 개방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인테리어는 나무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침대는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으며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테라스에는 노천탕과 데이베드가 완비되어 있다. 맑은 날의 저녁에는 스루가만에 지는 석양, 밤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 아침에는 햇살로 빛나는 바다 등 니시이즈만의 자연 자원을 만끽할 수 있다. "순환"을 주제로 한 시즈오카현의 작가가 만든 회반죽의 아트도 감상해 보자.
아침 식사는 콘시어지가 객실로 특제 일본식 정식을 가져다주어 해가 떠오르는 환상적인 전경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저녁 식사는 "LOQUAT 니시이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Takeru Quindici"에서 즐길 수 있다. 코스 메뉴에는 하나의 식재료만이 적혀있어 그날의 메인 요리가 매일 달라지고, 니시이즈의 계절 재료를 활용한 당일 한정 코스를 제공한다. 멋진 요리와 와인을 함께한 후에는 컨시어지 픽업으로 객실로 돌아와 밤하늘 감상을 즐기기 바란다. 또한 웨자 니시이즈의 객실 내 음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므로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샴페인이나 니시이즈 지역 맥주를 마시는 시간 또한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 뷰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아무것도 없는 손대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머무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웨자 니시이즈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숙박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