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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가옥달이 지나가는 길, 꽃이 머무는 곳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52,000 ~ ₩350,000

2 ~ 3 명 / 1 객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빔프로젝터 또는 TV
  • 반신욕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
달 월(月), 꽃 화(花). 강릉역 바로 옆 옛 철길을 따라 산책로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월화거리가 있다. 이 길을 따라 5분 정도 걷다 보면 달빛의 고요함을 닮은 조용한 동네가 나온다. 꽃과 나무의 정원이 있는 독채 숙소 ‘월화가옥’이 그곳에 있다. 월화가옥에는 밤하늘을 비추는 달빛 아래 꽃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머무름을 소망하는 호스트의 마음이 담겨있다.

월화가옥은 1970년대에 지어진 구옥을 모던하게 재생시킨 공간이다. 한옥 분위기의 목조 가옥만이 가지는 따뜻한 감성을 유지했다. 둥근 달, 반달, 초승달을 모티브 삼은 인테리어 요소들이 실내외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앞마당의 작은 정원에는 철마다 다르게 피고 지는 꽃나무와 과실 나무들이 있고,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자쿠지 공간이 있다. 실내에는 서까래와 대들보 등 목조구옥의 요소를 살리고 월넛 톤의 원목 가구들로 빈티지한 감각을 더했다. 주방, 거실, 다실, 침실 등 어느 공간에든 통창이 있어 시선이 닿는 곳마다 정원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다. 욕실에는 아늑하게 몸을 담글 수 있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다. 공간은 달빛처럼 은은한 빛으로 채워져 잔잔한 휴식을 제공한다.

숙소에서 큰길로 나오면 월화거리가 바로 있다. 월화거리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15분 거리 이내에 중앙시장, 각종 맛집 및 카페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강릉 도심에 위치해 이동과 관광이 편리하면서도 도심에서 하기 힘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마당과 욕실의 자쿠지에서 ‘물멍’을 하며 물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껴보자. 여름에는 싱그러운 나무들이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겨울에는 온돌의 따뜻한 온기가 있는 다실에서 향긋한 차를 음미해보자. 남향과 서향으로 내어진 툇마루에 걸터앉아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월화가옥이 주는 포근함 속에서 온전히 쉬어가기를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월화가옥
Photo by 윤태훈(@_yo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