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여느 날과 다른 특별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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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변길 116-68 (지천리)

₩290,000 ~ ₩350,000

2 ~ 3 명 / 1 객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자연 속 옛집에 취향이 담긴 빈티지를 더하다
    전라남도 구례군에는 수려하고 소박한 섬진강이, 활력이 넘치는 초록 잎사귀가 반짝인다. 싱그러운 자연과 같은 민트색이 돋보이는 스테이, ‘여느’가 있다. 화사한 파란 대문을 열면 친척 집을 방문한 듯한 포근함을 마주한다. 1960년에 지어진 옛집에 서까래 기둥과 목재를 남겨 예스러움을 살리고, 취향이 담긴 빈티지 소품을 더하였다. 호스트는 대나무 숲이 감싼 이곳을 찾는 이들이 여느 날과 같은 날에도, 여느 날과 다른 특별한 날에도 좋은 기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안채에는 거실과 침실, 주방, 화장실이 있으며 별채에는 반신욕이 가능한 대형 욕조와 썬룸, 데크가 있다. 안채 거실에는 빔프로젝트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큼지막한 화면과 야마하 사운드바를 설치해 시각적, 청각적으로 만족스럽도록 신경을 썼다. 침실은 아늑함 속에서 쉼에 집중하도록 설계되었다. 주방에는 호스트는 여행하며 오랜 시간 모아 온 빈티지 소품을 배치하였다. 디자이너였던 호스트는 자신의 감각을 담아 천에 수를 놓아 커튼을 만들어 놓았다. 또한 문의 모양과 유리는 호스트가 공간의 무드에 맞게 제작하였다. 안채와 데크로 이어진 별채에는 대형 욕조가 있고, 반신욕을 위한 네 종류의 솔트가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폴딩도어를 활짝 열면 시원한 바람이 통해 노천탕에 온 듯하다. 대형욕조와 이어진 썬룸은 보드게임,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여럿이 혹은 혼자만의 사색을 위한 공간이다. 빵, 시리얼, 유기농 달걀과 자연을 재료로 한 잼 등이 준비되어 잔디밭에서 광합성을 하며 피크닉을 즐겨도 좋다.

    '자연으로 가는 길'이라는 구례의 슬로건처럼 온 계절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봄엔 매화와 벚꽃 그리고 산수유꽃으로, 잎사귀들이 무성해지는 여름엔 계곡의 물놀이로, 가을엔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으로, 겨울엔 하얗게 뒤덮인 산의 눈꽃으로 철마다 다르게 아름답다. 여느가 있는 조용한 마을에는 새소리가 울려 퍼지며 평화로움이 감돈다. 강과 땅이 반짝이는 오후, 느긋하게 서시천변에서 여느로 이어진 산책길을 걸어 보자. 자연과 하나 되어 머무르는 날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박해송, 강영란
    Photo by 윤태훈(@_yo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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