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열대기후의 영향인지 느리고 여유가 넘치는 캄보디아. 이 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수준급이라고 한다. 캄보디아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보유한 나라이기도 한데, 바로 가장 완벽한 신의 공간이라고 불리는 앙코르 와트이다. 앙코르 와트를 품은 도시 씨엠립에 위치한 Zannier Hotels Phum Baitang은 8만 m2 규모의 정원과 논이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부지에 빌라들이 자리 잡은 형태로 전통적인 캄보디아의 마을을 떠오르게 한다.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이 가진 소재와 자연,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어진 이곳은 자연스레 그 속으로 녹아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품 바이탕(PHUM BAITANG)은 캄보디아의 공용어인 크메르어로 ‘초록 마을’이라는 뜻이다. 그와 걸맞게 리조트 내에는 레몬그라스 향이 나는 초원, 높은 코코넛 야자나무와 함께 고요하고 평화로운 논이 펼쳐진다. Zannier Hotels Phum Baitang의 객실은 캄보디아 전통 크메르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고, 모든 객실이 독채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테라스가 있는 테라스 빌라와 프라이빗한 수영장을 가진 풀 빌라 객실로 나뉜다. 크메르 전통의 목조 주택을 연상시키는 각각의 빌라는 오래된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여 마루와 테이블로 활용하였고, 가구나 소품에는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중함과 진정성을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는 Zannier Hotels Phum Baitang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F&B를 제공하고 있다. 리조트를 산책하다 보면 직원들이 직접 벼를 농작하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재배된 쌀은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재료로 사용된다. 두 개의 레스토랑과 100년이 넘은 농가를 개조한 Sunset Lounge, 인피니티 수영장과 어우러진 Pool bar는 리조트 내에서 머무는 시간을 한 시도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앙코르 문명의 자취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어느 관광지보다 행복지수를 높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