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느릇 외 8곳
2024. 4. 1. by. 스테이폴리오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 여러분은 여행지에서의 아침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만약 여유롭게 늦잠을 즐기고 싶은 마음과, 여행지를 더 부지런히 돌아보고 싶은 마음 가운데 고민한다면 스테이폴리오가 소개하는 스테이에 주목해 주세요. 평범한 아침 식사가 여행이 되는 경험을 알려드릴게요.
강원도 곤드레나물로 갓 지은 밥, 직접 재배한 제주 메밀과 귤로 만든 브런치, 남해 특산물을 곁들인 전복죽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로컬과 스테이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근사한 한 상 차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식재료를 맛보며 더 촘촘한 여행을 완성하고, 호스트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 시간을 누리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세요. 오늘은 근사한 조식을 제안하는 스테이 9곳을 소개합니다.
제주 중산간 제주의 바람이 지나는 넓은 들판 보롬왓에는 각 계절의 꽃과 식물이 자라납니다. 이곳 한가운데 자리한 '스테이 느릇'은 보롬왓의 풍경과 어우러진 건축을 바탕으로 제주 보롬왓의 로컬 라이프 경험을 제안해요. 직접 키우고 가꾼 농작물로 만든 건강한 조식을 맛보고, 공간을 경험하며 머무름을 통한 충전과 또 다른 영감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조식은 제주에서 자란 로컬 푸드를 대표하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흙돼지 페스추리와 잠봉 샌드위치 2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당근라페, 표고버섯수프, 메밀그래놀라 요거트, 귤주스는 공통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메밀, 표고버섯, 귤 등의 원재료는 보롬왓에서 직접 재배되어 더욱 신선해요. 맛뿐 아니라 정성까지 더해진 조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P O I N T
✔️ 제주 보름왓의 아름다운 자연
✔️ 노천탕과 사우나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 다채로운 자연을 담은 정원과 수영장
호스트의 어린 시절을 가득 품어주었던 할아버지의 창고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고 느끼는 기쁨’을 뜻하는 무디타(Mudita)의 공간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무디타는 편안히 흐르는 시간 속에 하나하나 살아나는 오감을 느끼고, 비로소 주변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mudita flow’를 제안합니다. 무디타에서 경험한 시간이 한 번의 여행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 돌아가서도 살아가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무디타 제주의 조식은 제주의 식재료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구할 수 있거나, 직접 집에서 기르는 재료를 사용하고, 그날의 계절 식재료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바뀌기도 합니다. 제주 보말죽, 제주 보리빵과 무화과 잼 그리고 청귤 에이드, 마지막으로 제주 오메기 떡과 제철 과일 요거트 중 선택 가능합니다. 또 박 수에 따라 제주 전통 떡, 와일, 샴페인이 들어있는 웰컴 푸드 바스켓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P O I N T
✔️ 최대 6인이 사용가능한 현무암 자쿠지
✔️ 제주 계절 재료로 만든 조식과 웰컴 푸드
✔️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어매니티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물뭍’은 물과 땅이 만나는 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북한강이 아름답게 펼쳐진 이곳은 7개의 독채 풀빌라 형식으로 구성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 공간 속에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한 휴식과 에너지를 얻길 바랍니다.
스테이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웰컴 디저트와 조식이 제공됩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로 르꼬르동블루 출신 파티쉐가 직접 굽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메뉴죠. 강원도 고사리를 활용한 고사리 햄치즈 크로와상과 토마토 마리네이드. 모두 물뭍 베이킹실에서 매일 직접 만들고 있답니다.
P O I N T
✔️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웰컴 디저트와 조식
✔️ 실내 개별 바베큐공간
✔️ 넓은 프라이빗 수영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오마이코티지'가 있습니다. 호스트는 자연을 모티브로 공간을 꾸미고 싶었고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꽃이 가득한 정원을 가진 스테이 '오 마이 코티지'가 탄생했습니다. 동화처럼 평화롭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량한 아침 공기와 함께 시작되는 피크닉. 정원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조식을 만끽해 보세요. 제주 한라산 중턱에서 방목되어 자라는 젖소의 우유로 만든 그릭요거트를 신선한 과일과 함께 제공합니다. 그리고 크라상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만든 크라상을 드시기 직전 바로 구워내죠. 귀한 손님에게만 드리는 빈티지 티팟에 담긴 제주 오설록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P O I N T
✔️ 꽃과 나무가 가득한 동화같은 정원
✔️ 엔틱한 목재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
✔️ 갓 구운 빵과 과일, 음료가 제공되는 조식
강원도 평창 호명리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호랑이 동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길을 따라가면 나지막한 언덕 위에 '취호가'가 있어요. 예로부터 호랑이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산군이라 여겨졌습니다. 삶의 방향이 흔들리는 이들에게 온전한 쉼을 제공해 자신의 뜻을 찾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호스트는 병두산 언덕 위에 호랑이 사원을 지었어요.
조식 메뉴는 전복죽. 스테이에서 위스키를 제공하는 만큼, 아침에 부담스럽지 않게 속을 채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었어요. 호스트 부모님 고향인 진도와 완도에서 전복을 직접 받아 손질하여 죽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젓갈을 제외한 모든 밑반찬은 직접 만들며, 여기에 2가지의 제철 과일도 함께 구성해 제공되고 있어요.
P O I N T
✔️ 취호가가 큐레이션한 칵테일 키트
✔️ 객실에서 즐기는 호스트의 추천 도서
✔️ 편백나무로 만든 히노끼탕
태백에 자리한 ‘여여한사생활'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공간입니다. 시야에 맞게 놓인 창밖으로 태백의 자연을 흠뻑 느끼며, 감각을 깨우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독서와 사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적 공해가 없는 미니멀한 스테이에서 하루를 보내며, 진정한 사생활을 여여히 누리는 출발점을 만나봅니다.
조식은 나물을 활용한가정식 식사. 가장 평범한 식사가 오히려 가장 귀한 메뉴가 되었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해요. 메뉴는 유동적있게 변하지만, 태백이라는 지역 특성상 지대가 높아 봄나물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아서 봄에 저장한 곤드레나물을 활용해 곤드레나물밥을 지어 드립니다. 또 이와 어울리는 계절 밑반찬과 차를 함께 제공해드려요.
P O I N T
✔️ 지역,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조식
✔️ 실내 욕조에서 즐기는 반신욕
✔️ 창 밖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
경상남도 남해군, 묵색의 남해를 바라보는 육지 끝자락에는 ‘이제’가 자리를 지킵니다. 이제는 지나간 때와 단절되어 변화의 조짐을 의미하는 뜻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호스트는 쉼이 주는 마음의 채움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질 높은 쉼을 위하여 프라이빗 스파, 아로마 테라피 그리고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합니다.
이제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요리와 식사입니다.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남해 특산물을 포함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진하게 끓인 걸쭉한 전북죽이 제공돼 속을 편안하게 달랠 수 있습니다. 평온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무척 매력적이에요.
P O I N T
✔️ 모든 객실에 있는 편백나무 욕조
✔️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요리
✔️ 체크인 시 제공되는 아로마오일
제주 중산간 오름지대는 한라산에 딸린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 고지대로 아름다운 자연, 동시에 변화무쌍한 기후와 거친 지형을 가진 곳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만큼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이곳에 제주 포도호텔이 낮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도호텔은 2001년 오픈하여 약 20여년간 자연 속에서 조용히, 그리고 처음과 같은 우직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포도호텔에서는 단품 메뉴를 비롯해 양식과 한식 중 세트 메뉴 선택이 가능합니다. 포도조찬은 오천 수란, 생선구이, 메인디쉬, 기본반찬 5가지와 밥과 계절국에 천연 과즙 주스가 제공되어 푸짐하고 정갈한 한 상을 대접받을 수 있습니다. 보말 해장국과 같은 제주 토속음식과 더불어 오믈렛, 토스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을 선보입니다.
P O I N T
✔️ 아라고나이트 심층 고온천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
✔️ 세계적인 건축가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건축 가이드
✔️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제주의 자연
‘대정연가’라는 이름은 남편과 아내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만들어졌습니다. 자신이 만든 그릇에 자신이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던 남편의 꿈과, 자기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랐던 아내의 꿈이 대정연가라는 공간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도시의 소음과 매연의 답답함은 잠시 잊히고, 고요한 정원에는 새소리, 바람 소리가 들려옵니다.
조식은 스테이와 함께 운영되는 카페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시간에 맞춰 제공되는 갓 구운 빵 2가지와 구운떡, 직접 만든 수제 플레인 요거트가 건강한 한 상을 완성해요. 여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모듬 과일, 찐계란, 견과류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도 선택할 수 있어 근사한 브런치가 완성됩니다.
P O I N T
✔️ 숲과 산으로 둘러쌓인 자연 속 스테이
✔️ 숲과 정원 뷰가 담긴 카페
✔️ 맑은 공기 속에서 휴식하는 노천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