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울릉도경상 / 울릉군
2025. 6. 5. by. 스테이폴리오
쉽게 닿을 수 없는 섬 울릉도. 하지만 그만큼, 울릉도는 다른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고유한 자연을 품고 있습니다. 스테이폴리오에는 이 특별한 섬에서의 여행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공간이 있어요. 바로 '코스모스 울릉도' 입니다.
웰니스 경험을 집약한 '빌라 쏘메' 객실 오픈 후,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 리조트기도 했죠. 바로 이곳에 에디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울릉도를 가고 싶어서가 아닌, 코스모스에 머물기 위해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오늘은 '빌라 쏘메'에서만 가능한 7가지의 매력적인 경험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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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테이폴리오에서 '빌라 쏘메' 객실을 예약하면 2박 20%, 3박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콘텐츠에 주목해 주세요!
울릉도 여행을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섬까지 가는 여정이에요. 교통편을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죠. 하지만 코스모스 울릉도의 ‘빌라 쏘메’ 객실을 예약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예약한 고객님에게는 선박 할인 예약과 함께, 여정을 도와드리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요. 울릉도까지의 복잡한 과정이 훨씬 간단해지는 순간이에요.
울릉도는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워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코스모스 울릉도가 지닌 풍경은 단연 특별해요. 객실 앞에는 웅장한 송곳산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는 바다가 이어져요. 절경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장면이에요.
이 압도적인 풍경 속에 코스모스 울릉도가 자리를 잡았어요. 그중에서도 바다를 향해 배치된 ‘빌라 쏘메’ 객실에서는 프라이빗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요. 눈앞에 펼쳐진 울릉도의 자연을 오롯이 내 공간에서 마주하는 경험. 코스모스 울릉도에서만 가능한 일이에요.
'빌라 쏘메'에서의 여정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특별해요. 마치 동굴에 들어온 듯 어둠이 감도는 로비에서 체크인이 진행된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운무와 달빛을 연상케 하는 조명 아래 조용한 안내가 이어지고요. 이때 제공되는 따뜻한 물수건과 고로쇠 수액 한 잔은 낯선 여행의 긴장을 천천히 풀어줘요.
객실로 향하기 전, 작은 환영의 시간이 준비돼 있어요. '빌라 쏘메'에 머무는 분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음양오행 팔찌를 선물해 드립니다. 건강이나 행복, 풍요처럼 원하는 상징을 고를 수 있어요.
울릉도에서 자란 찻잎으로 만든 웰컴티도 준비돼 있죠. 섬기린초, 아로니아, 헛개 3가지 중 원하는 향을 선택해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이 작은 선택이 이곳에서의 시간에 집중하는 좋은 시작이 되어줄 거예요.
객실로 들어서면 또 다른 감각의 전환이 시작돼요. 모든 객실은 바다를 향해 열려 있어요. 침대에 누운 채로 수평선을 바라보거나, 창을 활짝 열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요.
바다를 배경 삼아 하루를 보내는 이 경험은 단순한 숙박이 아닌 울릉도 그 자체를 체험하는 방식이에요. 객실 타입에 따라 실내 자쿠지, 프라이빗 풀, 야외 화로, 카바나 같은 휴식의 요소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요.
특히 자쿠지는 울릉도의 청명한 물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나리 분지 북쪽에 위치한 천연 지하수의 주요 원천, 울릉도 추산 용출수로 테라피 시간을 가질 수 있죠.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불소, 규산 등 다양한 무기물질을 함유해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미니 바도 인상 깊었어요. 위스키부터 진까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글렌알라키, 시바스 리갈, 키노비 교토 드라이 진 등 감도 높은 셀렉션이 눈에 띄었어요.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울릉도 호박 타르트나 소금 미역칩 같은 푸드도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주었고요.
이 외에도 곳곳에 섬의 감각이 담겨 있어요. 단순히 고급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울릉도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 요소가 조화롭게 이어져요. 울릉도를 본뜬 오브제로 팔로산토를 태웠던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향을 따라 퍼지는 여운이 이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어요.
인피니티 풀에 선 순간,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흐려지는 걸 느끼게 돼요. 눈앞엔 수평선이 펼쳐지고, 옆으로는 송곳산의 능선과 건축물의 곡선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지상 낙원에 도착한 듯한 기분을 선사해요.
이곳의 물도 추산 용출수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단순한 수영을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에요.
수영장은 하루 세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돼요. 1부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름철(7~8월)에는 9시부터 시작돼요. 2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부는 5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어 야간 수영도 가능하죠. 해가 지고 불빛이 반짝이는 밤의 인피니티 풀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공용 풀 외에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풀과 야외 사우나도 있어요. 밤이 되면 파이어핏에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고요. 불 앞에 앉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순간, 섬 여행의 여운이 천천히 스며들어요.
풀사이드에는 투숙객 전용 바와 라운지가 있어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과일 주스, 간단한 스낵류가 모두 무료로 제공돼요. 준비된 스모어 세트를 이용해 화로에서 직접 스모어 쿠키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죠.
수영으로 몸을 한껏 풀었다면, 이번엔 내면의 균형을 되찾을 시간. 수영장과 이어지는 웰니스 영역에는 스톤 테라피 공간 ‘르 플로(Le FLOT)’가 있어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의 흐름을 바로잡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곳이에요.
이곳은 수억 년 전 생성된 천연 암석 ‘테라스톤’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온열 테라피를 선사해요. 원적외선과 테라헤르츠 파동을 강하게 방출하는 광석으로, 몸 깊숙이 쌓인 묵은 피로와 독소가 서서히 빠져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품은 이곳은 울릉도라는 섬의 정체성과도 깊이 닿아 있어요.
스톤 테라피를 즐긴 후에는 라운지를 둘러보며 여운을 즐겨도 좋아요. 이곳에는 공예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기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테라피에 그치지 않고, 이곳에서의 감각을 일상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어주는 큐레이션이에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라 울’. 코스모스 울릉도의 미식 경험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빌라 쏘메'를 예약한 분들에게는 울릉도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과 석식이 제공돼요. 조식은 매일, 석식은 2박까지 즐길 수 있어요.
조식은 고급스러운 함에 담겨 조용히 테이블 위에 놓여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들은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따뜻한 한식입니다. 울릉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들과 직접 지은 밥, 부드럽고 깊은 국물. 메뉴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공간이어도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에요.
저녁에는 울릉도의 식재료를 컨템포러리하게 재해석한 디너 코스를 맛볼 수 있어요. 더덕, 육회, 섭 등을 활용한 식전 요리로 입맛을 깨우고, 이어지는 독도 새우와 제철 생선회가 울릉도의 바다를 한입에 담아줘요.
이 땅에서 난 산나물과 더덕으로 만든 요리는 섬의 식생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고요. 도미 솥밥과 백합탕으로 마무리되는 흐름은 섬의 하루를 조용하고도 깊게 정리해줘요. 음식을 맛보는 것만으로 울릉도를 여행하는 경험이 된답니다.
해가 저문 뒤에도 코스모스 울릉도의 하루는 쉽게 끝나지 않아요. 예약제로 운영되는 2개의 이벤트 룸에서 우리만의 밤을 이어갈 수 있어요.
먼저 ‘떼레(TERRE)’라는 이름의 이벤트 룸. 이곳에서는 담금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울릉도의 식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술을 빚는 이 시간은 그 자체로 작은 기념이자 선물이 됩니다. 최대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해요.
또 다른 룸은 ‘씨엘(CIEL)’이에요. 하루에 한 팀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바 공간으로, 최대 4시간까지 우리만의 무드로 채울 수 있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감도 높은 술잔을 기울이며 낮과는 또 다른 울릉도의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에요.
멀고 험한 여정 끝에 도착한 울릉도는, 오히려 그 거리감 덕분에 더욱 고요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자연의 품 안에 자리한 코스모스 울릉도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 쉼과 감각 사이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이어지는 감각적인 경험들, 자연의 물성과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낸 객실과 식사, 그리고 몸을 회복시키는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그저 ‘좋은 곳’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어떤 결을 품고 있었어요.
한 계절쯤, 나를 위한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섬의 가장 깊은 아름다움을 담은 이곳에서 천천히 머물러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다녀온 이들은 모두 압니다. 코스모스 울릉도에서의 머무름은 한 번의 여행이 아니라,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하나의 기억이 된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