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울릉도경상 / 울릉군
2025. 6. 13. by. 스테이폴리오
동해의 끝, 고요한 파도 너머에서 만난 울릉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었어요.
청정한 자연, 손때 묻지 않은 풍경, 그리고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간들. 매 순간이 포토존이고, 매 끼니가 로컬 미식 여행이 되는 섬의 매력은 생각보다 깊고, 상상보다 강렬했던 여정을 기록해 보아요.
기막힌 명이나물 반찬이 있는 로컬 맛집, 울릉도 감성 가득한 소품이 있는 편집샵까지...
직접 다녀오고 너무 좋았던 추천 스팟 11곳을 알려드려요.
추천 스팟 #1
울릉도민이 추천하는 고기 맛집. 차원이 다른 명이나물 반찬이 있는 곳. 육즙 가득한 삼겹살과 입에서 녹는 목살이 참기름장과 환상의 궁합이에요. 다소 투박한 외관과는 다르게 따뜻한 주인장의 손맛과 정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추천 스팟 #2
드립 커피의 깊은 향, 달콤한 수제 디저트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울릉도에서 손에 꼽는 아름다운 창가 뷰를 감상 가능한 감성 카페예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녹음과 새소리를 들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추천 스팟 #3
울릉도 유일의 평지, 나리분지는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떠올리게 하며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을 간직한 곳이에요. 고지대에 있어 울릉도 특유의 청량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은 몸과 마음을 정화해 줘요.
추천 스팟 #4
나리분지를 산책하다 찾은 보물 같은 로컬 맛집. 삼나물 비빔밥과 다채로운 나물 반찬들은 건강하고 깊은 맛을 자랑해요. 울릉도의 땅과 바다가 담긴 한상, 할머니 밥상과 같은 정겨움에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식탁이에요.
추천 스팟 #5
점심 식사 후, 길을 걷다가 눈에 띈 곳.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트렌디한 소품샵이에요. 외관이 예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스팟입니다. 매장 안에는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모티프로 한 굿즈와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추천 스팟 #6
섬 여행 중 허기를 채워줄 든든한 한 줄. 일반 김밥과는 차원이 다른 푸짐한 속과 울릉도 특산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대표 메뉴인 먹물명이김밥은 꼭 먹어줘야 해요. 포장해서 바다 앞 벤치에 앉아서 먹으면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어요.
추천 스팟 #7
호박과 먹물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카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기자기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고 한숨 돌리기 좋은 공간이에요.
추천 스팟 #8
울릉도의 귀여움이 가득한 기념품샵. 잠시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 가득 소품을 집고 있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하고 감각적인 굿즈가 많이 준비 되어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추천 스팟 #9
푸른 바다 위, 하늘과 이어진 곳. 수심 6m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돌돔, 뿔소라와 같은 수중생물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입장이 어려우니, 날씨가 좋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추천 스팟 #10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다 발견한 곳. 울릉도 바다를 지키는 자연 조각품이 있어요. 코끼리가 바다를 마시고 있는 듯한 생김새가 신기하고 인상 깊어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바위의 실루엣은 해 질 무렵 특히 아름다워요.
추천 스팟 #11
저동항에서 차로 20분 거리, 송곳산과 언덕, 바다를 담은 감각적인 호텔형 리조트 ‘빌라 떼레’가 있어요. 트윈룸과 온돌룸, 패밀리룸이 있어, 연인 혹은 부부,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1층에는 근사한 뷰로 유명한 ‘카페 울라’가 있어요. 오전에는 오직 투숙객만을 위한 레스토랑 공간이 됩니다. 울릉도 식재료로 만든 근사한 반상과 버터 풍미 가득한 소금빵이 일품이에요.
지금 스테이폴리오에서는 빌라 떼레 2박 이상 투숙 시, 총금액에서 20% 할인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에요. 6월 30일까지니 이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