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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E THE JOURNEY
건축, 여행이 되다
: 디자인투플라이
9. 26. - 10. 17.
공감과 배려의 디자인
디자인투플라이는 전주를 기반으로 서로 각기 다른 세 명의 친구가 모여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존중하는 다양성은 디자인투플라이를 지지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좋은 공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발현되는 공간이 가진 힘을 믿습니다. 그들의 철학이 반영된 스테이 5곳을 예약하고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세요.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디자인투플라이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테이리운
전라˙남원시2~4명
열여섯 춘향이 임의 얼굴을 그리며 걸었을 남원의 광한루, 작은 골목 끝을 돌아서면 희고 단정한 고택이 있습니다. 스테이 리운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한 춘향을 닮은 공간입니다. 이곳에 머무르며 전통 문양의 비누도 만들어보고, 한복을 입고 광한루를 거닐어 보세요. 알찬 구성의 웰컴 푸드까지, 스테이폴리오 단독으로 혜택이 제공됩니다.
스테이리운 예약하기
하정사색
전라˙남원시2~4명
전북 남원 하정동 골목에는 네 가지의 색(四色)을 가진 사색(思索)의 공간이 있습니다. 자연을 따라 쉼, 불, 물, 나무를 공간의 요소로 담아 내면의 정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테이리운과 같은 호스트가 운영하여, 이곳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전통 문화와 지역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정사색 예약하기
소양고요
전라˙완주군2~8명
호스트는 부모님 소유의 2층 단독주택을 스테이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디자인투플라이가 컨설팅과 디자인을 설계하고 호스트가 직접 시공한 자연 속 고요한 힐링 공간입니다. 11월까지 소양고요에 머무르는 분들께 주중 2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양고요 예약하기
여유
전라˙전주시2~4명
여유는 196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조화시키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로 탄생했습니다. 사계절이 온전히 느껴지는 마당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세요. 11월까지 이곳에 방문하실 당신을 위해 여유의 시간에 깊이를 더할 와인 1병을 제공합니다.
여유 예약하기
일상이상
전라˙전주시2~4명
낡고 버려진 한옥의 기둥만 남기고 기와부터 바닥까지 새롭게 바꿨습니다. 수공간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맞이하는 유리블록의 벽은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11월까지 일상이상에서 머무르시는 분들께 호스트가 와인 1병을 드립니다. 이곳에서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상이상 예약하기
Interview | 디자인투플라이 장병희 이사, 최동혁 CEO
2012년, 83년생 동갑내기 세 친구가 의기투합하여 전통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전주시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국내 파인스테이 산업의 태동을 함께하며 최고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고, 흘러간 세월만큼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성숙해졌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는 공간 속 사람들과 공감하며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자 했다. 이들은 무엇을 그토록 치열하게 고민해왔을까. 디자인투플라이의 시선으로 공간과 사람을 살펴보며,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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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투플라이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장 : 디자인투플라이는 저와 김명훈 이사, 이렇게 두 명의 디자이너로 시작했어요. 같은 학교 실내디자인학과 동기였는데, 언젠가는 같이 사업을 해보자고 종종 얘기를 하곤 했죠. 졸업 후 각자 서울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하는 생활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김 이사가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고 전주에서 우리의 사업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떻겠냐 하더라고요. 그렇게 2012년에 전주로 내려와 디자인투플라이를 시작하게 되었고, 반년 후 쯤에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최 대표까지 합류하게 되어 지금의 3인 대표 체제가 완성되었죠.

Q. 서울을 떠날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많은 지역 중에 전주를 고른 이유가 있었을까요?

장 : 김 이사가 전주 출신이어서 전주의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와 시장에 대한 정보가 좀 있더라고요. 당시 전주는 신시가지를 비롯해서 도시 개발이 활발하던 때였고, 전통적인 건축물들도 많아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고 판단했어요. 전통이라는 가치를 중요시하면서 한옥마을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려는 방향성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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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양한 종류의 공간을 디자인해오셨는데, 그 중 스테이라는 공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장 : 사실 원래부터 숙박업 쪽에 관심이 있었어요. TV에서 요즘 뜨는 앱으로 에어비앤비를 소개하는데 재밌어 보여서 아는 동생의 원룸으로 테스트 삼아 호스팅 해본 적도 있고요. 16년도부터는 개인적으로 스테이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이런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숙소가 거의 없을 때였어요. 이러한 경험과 관심이 있다보니 처음 의뢰를 받아 스테이 디자인을 시작할 때 다른 업체보다 유리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19년도 쯤 서촌의 '누와'가 크게 인기를 얻고 얼마 안 됐을 때 '늦잠'이라는 첫 한옥스테이를 디자인하게 되었고, 이때 이후로 다양한 한옥스테이를 디자인하고 브랜딩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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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숨은 이야기
공간 속 숨은 이야기들은 그 공간을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고유한 것으로 만들고, 그것은 곧 그 공간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이 된다. 공간이 생명력을 얻을 때 그곳은 단순한 머무름의 장소를 넘어 우리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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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옥스테이를 디자인하면서 다른 공간에 비해 특별히 고려하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장 : 스테이로 한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법으로 정해진 요건을 갖춰야 해요. 처음에는 한옥하면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는데 이런 법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다보니 얼핏 보면 다소 비슷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사실 이게 한동안의 고민이었고, 그러한 고민을 하면서 몇몇 프로젝트에서 현대적이고 이질적인 요소를 한옥에 담아내는 시도를 했어요. 대표적으로 최근에 작업한 '세렌디피아'가 있는데 브랜딩 단계부터 기존과 명확하게 다른 색깔이 보이도록 콘셉트를 잡았죠. '세렌디피아'라는 이름에서부터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고, 사막과 유럽의 오래된 집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한옥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또 이건 한옥에 국한되는 건 아니고 모든 스테이에 공통적인 내용이긴 한데 스테이 산업이 점차 발전하게 되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편의 요소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저희가 처음에 스테이에 자쿠지를 배치할 때만 해도 그러한 형태의 조적식 욕조를 갖춘 데가 별로 없었는데, 이런 것들을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아준다는 것을 너도 나도 알게 되니까 이제는 없으면 안될 정도가 된 거죠. 마찬가지로 빔프로젝터라던가 불멍, 물멍 같은 경험적 요소를 기본적으로 갖춰놔야 뜨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디자인할 때 아무래도 이러한 요소의 배치를 고려하게 되죠. 비슷한 맥락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이 바이럴 마케팅의 측면에서 도움이 되다 보니 사진으로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디자인 시에 고려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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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플라이를 대표할만한 프로젝트를 하나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장 : 스테이리운이요. 최초 기획부터 최종 완성, 그리고 스테이 운영까지 저희가 프로젝트의 주체가 되어 온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한 첫 프로젝트거든요. 근데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하잖아요. 다른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작업할 때보다 어려운 점이 많더라고요. 너무 신중해져서 결정도 빨리 못 내리고, 또 저희 셋이 성향적으로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다 보니 다른 프로젝트보다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최 : 각자 운영하고 있던 스테이도 있었고, 그로부터 축적한 경험들이 스테이리운에 많이 녹아들었어요. 이 과정에서 각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유했고, 소통하면서 트러블도 많이 있긴 했지만 그만큼 저희가 소품 하나 하나 직접 고르고, 풀 한 포기 심는 것까지 다같이 수작업으로 했었어요. 사소한 의사결정까지 다같이 하면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보니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고, 저희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상당히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던만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았을 것 같아요.

장 : 아무래도 고생스럽고 힘들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집을 매입할 당시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어 관리가 전혀 안된 상태였고, 법적으로 신축할 수도 없는 땅이었어요. 심지어 매입한 비용의 거의 3배 이상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쉽게 엄두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실제로 작업에 착수하고 나서도 입지적인 부분 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특히 나무나 돌을 배치해야 하는데 골목이 좁아서 안쪽까지 지게차가 못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무거운 것들을 저희가 다 일일이 끌고 와야 했어요.

최 : 진짜 그 옛날에 피라미드를 쌓는 일꾼들마냥 원통형으로 된 나무들 위에다 놓고, 뒤에 있는 나무를 하나씩 빼서 앞에다 놓는 식으로 굴려서 옮겼어요. 엄청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고생한 기억들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물도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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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본질적 가치를 찾다
좋은 공간이란 무엇일까. 그들의 대답은 명확하다. 다양성을 인정하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상대방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공감하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디자인투플라이의 가치관을 들여다보자.

Q. 투플라이가 생각하는 좋은 공간이란 무엇일까요?

최 : 그냥 마음에 드는 곳. 예전에 어디서 본 내용인데, 평생 산속에서만 살던 사람을 도시의 엄청 좋은 시설이 갖춰진 아파트에서 살게 하면 적응을 못한대요.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그런 건 닭장 같고 싫다, 비가 새더라도 개 짓는 소리가 들리고 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이 좋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다들 마찬가지예요. 제가 지금 마시고 있는 게 천 원짜리 싸구려 커피여도 이 공간에서 나누는 대화가 좋으면 저한테 좋은 공간으로 남게 되죠. 저희 장 이사가 항상 얘기하는 '공간이 주는 힘'은 결국 내가 이 공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그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이상향과 일치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장 : 회사의 입장에서 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도 한때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나 정말로 특출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어쨌건 예술 분야를 전공한 사람들이고 그래서 나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정말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공간들 중에 미적으로는 너무나 훌륭하지만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는 공간들이 있잖아요. 지금은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미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충족이 되어야 하지만,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좋은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러다보면 투플라이만의 고유한 색을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죠. 하지만 그 속에서 저희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담아낸다면 그것들이 결국 저희만의 개성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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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씀해주신 좋은 공간에 대한 두 분의 관점을 통해 투플라이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투플라이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 : 가장 중요한 건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에요. 이를 바탕으로 각 클라이언트에 꼭 맞는, 이유와 목적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주거 공간 같은 경우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 싶은 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요. 스테이나 상공간 같은 경우엔, 수익이 목적이라면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해야 하죠. 클라이언트가 적극적이고 대외적인 일을 많이 한다면 핫플레이스를 만들어줄 수도 있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면 취향을 반영한 쉼이 있는 곳을 만들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각각의 본질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를 클라이언트와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려고 하죠. 왜냐하면 저희와 성향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냄을 통해 공간은 고유한 힘을 가지게 되고, 결국 이유와 목적에 맞는 좋은 공간으로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을까요?

장 : 사실 저희는 '우리가 업계에서 최고가 되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그냥 전보다는 계속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저희 사옥 근처에 언젠가 스테이든 카페든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시설들을 운영하면서 일종의 복합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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