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광한루원의 기와담을 따라 걷다보면 1950년대부터 자리 잡은 전통한옥 명지각(明知閣)의 사랑채가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명지장, 명지호텔 등의 이름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명지각은 80년대 초 문을 닫고 현판만 남은 채 역사의 유적이 되었지만, 새로운 시대의 여행자를 품어주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문을 열었습니다.
명지각은 사랑채, 안사랑채, 안채, 련으로 구성된 네 채의 전통 한옥입니다. 사랑채는 투숙객에게 체크인 서비스와 조식을 제공하며, 그 외 시간에는 카페로 운영됩니다. 안사랑채는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셀프 체크인과 웰컴티를 제공합니다. 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목욕장이며, 안채는 중정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고즈넉한 한옥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숙박을 이용하는 분들은 남원시내를 여행할 수 있는 빈티지 자전거 대여가 가능합니다. (2시간/5,000원) 드넓은 요천길과 풍등길, 기와담을 따라 느릿한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세요.
명지각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사랑채에서는 투숙객을 위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에게만 오픈되는 안사랑채에서 웰컴드링크, 북큐레이션, 전통주 등 명지각이 제공하는 여유를 경험해보세요.
명지각에는 투숙객의 휴식을 위한 프라이빗한 목욕장 [련]이 준비되어있습니다. - 목욕장 련 이용금액 무료, 이용시간 6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명지각의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고샘길 57] 입니다.
명지각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본관 사랑채에서 체크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본관 외부 공영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공영주차장 주소] 남원시 쌍교동 220 혹은 쌍교동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