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조트 호텔로 유명한 아만 리조트는 각 국가의 문화를 접목한 세련된 공간과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한번 방문하면 그 지역의 특징과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아만은 대부분 도심과 중심지, 공항에서 떨어진 해변이나 유적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러한 아만의 첫 도시형 호텔로서 더욱 의미 있는 아만도쿄는 일본 경제의 중심지인 도쿄 '오테마치'에 27번째 리조트로 오픈되었다. 아만도쿄는 높이 약 200m의 복합 빌딩 '오테마치 타워'의 최상층 33층~38층에 자리하며 33층은 로비로 구성되어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일본식 정원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아만다운 공간이 펼쳐진다.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오테마치의 숲이나 후지산, 고층빌딩 등 도시와 자연이 융합된 다이나믹한 지역에서 체험하는 럭셔리한 스테이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아만도쿄의 객실과 스위트는 전통적인 일본의 주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도시 속 안식처로서 고고한 위상을 지니는 이곳은 모든 객실마다 나무와 와시(일본 전통 종이), 석재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큰 파노라마 창문을 통해 방향과 계절에 따라 푸르른 외원과 멀리 보이는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은 총 84개로 이루어지며 스탠다드 룸도 71㎡의 면적을 지녀 매우 여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80㎡의 프리미어 룸과 141㎡의 스위트, 121㎡의 코너 스위트, 157㎡의 아만 스위트가 마련됐다. 객실 내 베드 룸은 전통적인 일본 디자인이 반영돼 고층 빌딩임에도 여관에 머무는 듯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욕실의 욕조 역시 일본 전통문화가 깃들어 깊고 독특한 형태다. 이곳에서 몸을 담그며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은 남다른 시간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