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작은 마을이라고 불리는 우붓. 아름다운 예술인의 마을이며,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이동하는 발리의 문화중심지다. 발리에서 풀빌라가 가장 많기로 소문난 이곳에 아만다리(Amandari)가 위치해 있다. 최고급 리조트만 있는 아융강을 따라 세워진 아만다리는 산스크리트어로 '마음의 평안'을 의미한다. 우붓의 초록빛 숲속 가장자리에 위치한 아만다리에서 로맨틱한 휴일을 보내보자.
아만다리는 하루의 시작부터 남다르다. 자연을 가가이 둔 객실에서는 아침부터 아름다운 새소리와 아융강(Tukad Ayung)의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의 감각은 청각에서 시각으로 확장된다. 우붓의 계단식 논이 보이는 객실과 아융강이 보이는 객실로 구성되어 어디서든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한다. 우붓 내 리조트는 지형상 언덕이 많아 이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아만다리는 평지인 편이라 산책도 용이할뿐더러 사원에서 지내는 듯 평온한 기분을 들게 한다. 아울러 인테리어는 티크 소재 위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운 멋을 풍긴다. 절제된 아름다움이 깃든 발리의 전통 지붕 모양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도 편안한 쉼의 감각을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