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별서 북스테이는 조선시대 '별서(別墅)'의 개념을 현대적 '북스테이'로 재해석한 리트릿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오랜 옛날 학당이자 작가의 집필처였던 이 공간은, 현대에 이르러 고요한 사유와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장소로 이어졌습니다. 남해가 바라보이는 여유롭고 느긋한 한옥에서 독서와 글쓰기를 벗삼아, 고요한 생각의 바다에 깊이 잠겨보세요.
이곳은 깊이 있는 생각을 위한 '사유', '정양', '소요'의 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유(思惟)'는 깊이 있는 생각을 위한 공간으로, 책상과 책장이 있는 거실입니다. '정양(靜養)'은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쉬는 공간으로 자쿠지와 족욕을 할 수 있는 욕실, 대청 마루와 침실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요(逍遙)'는 편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거니는 공간으로, 남해바다를 볼수 있고 불멍을 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거실 한켠, 2.5미터 호두나무 원목 책상과 큐레이션된 수백 권의 책이 비치된 ‘작가의 서재’는 사유와 창작을 위한 공간입니다. 글을 쓰는 이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지금까지 다수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기와지붕과 서까래가 살아 있는 한옥의 대청마루에 앉아,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족욕을 즐겨보세요. 세월을 머금은 공간에서 고요히 머물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요별서의 창은 모두 풍경을 담는 액자, ‘차경(借景)’의 마음으로 놓였습니다. 책상 앞 창엔 돌담이, 소파와 침실 앞 창엔 남해의 바다와 마을이 펼쳐지며, 머무는 모든 순간이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고요별서 북스테이의 위치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1487-4] 입니다.
주차는 건물 외부 전용 주차장에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