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흘리 마을은 제주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면서도, 제주의 사계절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구도는 이러한 대흘리 마을의 사계절 풍경을 다양한 구도로 만끽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창은 하나의 프레임이 되어 창으로 보이는 모든 것들이 풍경을 담은 그림처럼 짜임새 있고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연출되었습니다.
야외 정원에는 테이블이 있어 BBQ를 이용하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서나 요가 매트를 챙겨 야외 정원에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흘리 마을 초입에 있는 커다랗고 오래된 팽나무는 이 마을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팽나무 안쪽 마을 길을 한가로이 거닐어본다면 이곳 제주구도에서의 기억이 더욱 특별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