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암반이 드러나 보이는 평온한 푸른 바다, 먼 곳에 펼쳐진 하늘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 조차는 시간과 날씨, 찰나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시간을 담아내고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차에서 조천 본연의 모습을 감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조차는 다양한 빛을 온전히 경험하며 제주의 장면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조차의 공간은 조천 바다를 품는 큰 창으로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밀물 때엔 푸른 바다를, 썰물 때엔 검은 바다를 바라보는 찰나의 시간을 느낄때면 당신이 원해왔던 깊으면서도 여유로운 쉼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