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제주 공항, 이로부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코코로 오보에(KoKoro Oboe)’가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이호테우해변을 곁에 두며 제주 특유의 반짝이는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코코로 오보에는 누군가의 진정한 휴식을 떠올리며 일본식 정원과 독립적인 자쿠지를 구성했고,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공간 곳곳에 심어두었습니다.
코코로 오보에의 외관은 초록의 나무와 돌담 그리고 나무 울타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존재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내부로 첫 발을 내디디면 넓은 거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곳은 휴식과 다이닝을 위한 공간으로 다다미와 너른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채는 실내 욕조만을 위한 공간으로, 4인 가족을 품을 수 있는 너른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을 통해 정원의 고요한 풍경을, 천창을 통해 제주의 하늘을 바라보며 진정한 휴식의 여운을 마음 깊이 기억을 새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