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타 제주

편안한 시간속에서 살아나는 감각

낮은 수산봉과 탁 트인 저수지가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애월읍 수산리에 ‘무디타 제주’가 있습니다. 호스트의 어린 시절을 가득 품어주었던 할아버지의 창고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고 느끼는 기쁨’을 뜻하는 무디타(Mudita)의 공간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무디타 제주는 너른 거실에 침실과 주방, 다도 공간 그리고 자쿠지가 있으며, 거실과 분리된 하나의 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호스트는 무디타의 의미를 생각하며 여럿이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메인 공간에 2인용 베드 2개, 분리된 방에 2인용 침대를 추가로 두었습니다.

무디타는 편안히 흐르는 시간 속에 하나하나 살아나는 오감을 느끼고, 비로소 주변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mudita flow’를 제안합니다. 무디타에서 경험한 시간이 한 번의 여행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에 돌아가서도 살아가는 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