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명주동, 대로변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하얀 외벽의 정갈한 주택을 만납니다. 명주동에 자리 잡은 주택이라 하여 ‘명주택’이라 명명하였습니다. 명주택은 2층의 공간으로 층마다 풍경이 다릅니다. 1층은 따스한 햇볕이 들어오는 작은 마당을, 2층은 명주동 집들의 지붕이 켜켜이 쌓인 모습과 멀리는 대관령의 능선까지 보입니다.
명주택이 선사하는 유럽의 시간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바깥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문을 나서면 오랜 세월 동안 강릉의 중심이었던 명주동을 마주합니다. 옛 관아였던 칠사당을 거닐며 고즈넉한 옛 시간에 집중해 보세요. 1950년에 지어진 교회 건물에서 '작은공연장 단'의 무대를 관람하는 것 또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명주택과 명주동은 각자 표현 방법은 달라도 지나온 세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은 같습니다. 동서양의 시간이 어울려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명주동 주택들이 나란히 만든 지붕들과 멀리는 대관령 능선까지 보입니다. 명주택이 보여주는 풍경을 시선에 담아보세요.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작은 마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당에 앉아 햇살을 쬐며 따뜻한 차 한 잔을 음미해 보세요.
명주택은 다양한 빈티지 가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 것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명주택의 위치는 [ 강원 강릉시 명주동 3-8 ] 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 주차장 혹은 무료 주차장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