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너른 호수 경포호와 동해가 만나는 곳에 진정한 쉼을 위한 공간 씨마크 호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와 넓고 잔잔한 호수를 두르고 있는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진정한 쉼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바다를 품은 객실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 절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된 레저시설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깊은 의미의 휴식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건축주의 바람이 담겨있습니다. 건축물로 시(詩)를 설계하는 백색 건축의 미학가 ‘리처드 마이어’의 작품인 씨마크 호텔은 전통과 현대를 하나의 공간 안에 연출하여 호텔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실내 수영장과 인피니티 풀은 하늘과 바다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 직접 바다에 몸을 담그지 않더라도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공기에 실려 오는 바다 내음을 마셔보세요. 자전거를 빌려서 경포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며 한적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가까운 바닷가를 따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