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더리
나만의 온전한 공간을 회복하고 싶을 때
‘바운더리’는 내외부의 경계를 허물며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스테이입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졌습니다. 경주의 솔숲과 고요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곳의 시간도 천천히 흐른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과 일상의 경계에서 잠시 쉬어가는, 조용한 머묾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바운더리’는 원형 구조를 통해 내외부의 경계를 부드럽게 잇는 공간입니다. 곡선으로 설계된 거실과 정원은 머무는 동안 시선과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내부는 함께 머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담겨 있습니다. 자연을 닮은 정원, 넉넉한 욕조, 그리고 조용한 구조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해 보세요.
주요 특징
작은 자연
공간의 곳곳에서 자연의 요소를 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현관문 앞에도, 침실과 욕실의 낮은 창에도 작은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으로 형성된 편안한 분위기는 기둥, 서까래, 기와 등 한옥의 건축적 요소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휴식의 공간을 이룹니다.
읽고 쓰기를 위한 공간
여행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새로운 장소, 낯선 말투, 아침 공기. 모두가 잠든 밤 혹은 누구도 깨지 않은 새벽 바운더리의 책상 앞에 잠시 머물러주세요. 누군가는 평소에 쓰지 않던 일기를 끼적이고 싶어지고, 또 누군가는 복잡했던 머릿속을 종이에 쏟아내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이닝 테이블
거실 중심에는 원형을 자연스럽게 받아줄 수 있는 테이블을 별도로 제작하여 배치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거실 깊숙이 들어올 때나 늦은 밤 조명이 정원의 잎들을 반짝일 때 거실의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스테이 위치 및 주변 정보
바운더리의 위치는 [경북 경주시 사정로18번길 16-1 (사정동)] 입니다.
주차는 숙소 앞 이면도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혼잡시 도보 4분(260m) 거리에 지정 주차 제공)
안내사항
